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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 및 건강정보

당뇨병 바로알기

by 꿀벅지언니 2024. 5. 25.

1. 당뇨병이란 무엇일까요?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입니다.

 

▶ 인슐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어 식사 후 올라간 혈당을 낮춥니다.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인슐린이 원활하게 작용하지 않으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결국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됩니다. 이런 병적인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① 위장에서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전환

② 포도당이 혈액 속으로 흡수

③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커짐

④ 인슐린이 원활하게 작용하지 않으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이동하지 못하여 혈액 속에 쌓여 혈당이 상승

 

2. 당뇨병은 왜 발생하나요?

당뇨병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입니다. 한 가지 이유보다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의 여러가지 원인

 

3. 당뇨병은 어떻게 분류되나요?

당뇨병은 1형 당뇨병, 2형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 기타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형 당뇨병 ▶ 우리나라 당뇨병의 2% 미만, 주로 소아에서 발생
▶ 급성 발병, 심한 다음, 다뇨, 체중 감소 등과 같은 증상 발현
▶ 인슐린의 절대적인 결핍으로 케톤산증 발생
▶ 인슐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함
2형 당뇨병 ▶ 한국인의 당뇨병 대부분을 차지함
▶ 칼로리의 과잉 섭취, 운동부족, 스트레스로 인해 인슐린의 기능저하, 인슐린 분비 감소로 발생
▶ 초기에 식사와 운동요법에 의하여 호전되는 경우가 많음
임신성 당뇨병 ▶ 전체 임산부의 2~3%, 임신 중 처음 발견되었거나 임신의 시작과 동시에 생긴 당조절 이상
▶ 대부분 출산 후 정상화
기타 당뇨병 ▶ 췌장질환, 내분비질환, 특정한 약물, 인슐린 혹은 인슐린 수용체 이상, 유전적 증후군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

 

4. 당뇨병은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음, 다식, 다뇨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경우가 가장 많으므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거나 혈당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증상

 

5. 당뇨병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① 정상혈당 기준

정상혈당은 8시간 이상 금식 후 혈장포도당 100 mg/dL 미만, 75 g 경구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장포도당 140 mg/dL 미만입니다.

 

② 당뇨병 진단 기준

당화혈색소 6.5% 이상

8시간 이상 금식 후 혈장포도당 126 mg/dL 이상 

75 g 경구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장포도당 200 mg/dL 이상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다뇨, 다음, 다식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이 있으면서 무작위 혈장포도당 200 mg/dL 이상

 

6. 당뇨병의 치료와 관리

① 혈당조절 목표 알기

당뇨병 관리의 가장 기본은 혈당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심장마비, 뇌졸중, 신부전, 망막증, 신경합병증 등과 같은 만성 합병증의 위험이 바람직한 혈당 조절을 통해서 감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분 조절목표
공복혈당 80-130 mg/dL
식후 2시간 혈당 180 mg/dL 미만
당화혈색소(%) 6.5% 미만

 

② 당화혈색소 조절 목표 알기

당화혈색소는 혈당에 따른 혈색소 내의 당화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므로, 3개월 내외의 혈당 평균치를 반영합니다. 이를 이용해 혈당이 목표에 도달했는지 목표도달 후 잘 유지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호와 평균 혈당의 관계

당화혈색소(%) 평균 혈당 (mg/dL)
12 298
11 269
10 240
9 212
8 183
7 154
6 126

 

7.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료방법

▶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들은 식사요법이나 운동요법이 기본적으로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습관 개선 만으로 더 이상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에는 약물요법을 시작해야 합니다.

당뇨법 치료방법

 

▶ 하지만 약물요법을 시작하더라도 반드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만 혈당을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약물 복용 초기 또는 지속적으로 복용하면서 나타난 이상 반응(부작용)이 있는 경우, 스스로 판단하여 복용을 중단하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의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