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관리 및 건강정보

당뇨병의 진단기준

by 꿀벅지언니 2023. 11. 27.

당뇨병의 진단기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당뇨병은 현대 사회에서 매우 흔한 대사성 질환이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이상이 생기는 상태로써 지속적으로 고혈당으로 수치가 유지되는 질병입니다. 이러한 고혈당 상태는 다양한 합병증과 건강 문제를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진단은 특정한 기준과 검사를 통해 이루어 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의 혈당 수치와 당뇨병 유무를 판단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복 혈당 수치, 경구 포도당 내용물 부하검사, 그리고 무작위 혈당 수치를 측정하여 결과를 분석하고, 혈당 수치가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그러나 당뇨병 진단은 단일 검사 결과만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으며, 의료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와 추가적인 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당뇨병의 진단 기준에 대해 자세히 알하보고, 각각의 검사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복 혈당 수치 

공복 혈당 수치(Fasting Plasma Glucose, FPG)는 당뇨병의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표입니다. 이는 공복 상태에서 아무런 음식 또는 음료를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 수치를 말합니다. 공복 혈당 수치는 당뇨병의 초기 진단에 주로 사용되며, 정상 범위는 100 mg/dL(5.6 mmol/L) 이하 이며, 당뇨병 진단을 위한 공복 혈당 수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상 범위: 100 mg/dL(5.6 mmol/L) 이하
  • 공복 혈당장애(IFG, Impaired Fasting Glucose): 100 mg/dL(5.6 mmol/L) 이상부터 126 mg/dL(7.0 mmol/L) 미만
  • 당뇨병: 126 mg/dL(7.0 mmol/L) 이상

즉,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 수치가 126 mg/dL(7.0 mmol/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이러한 수치는 단일 검사 결과로 진단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두 번의 재검사를 통해 확인되어야 합니다. 공복 혈당 수치는 당뇨병의 초기 진단뿐만 아니라, 당뇨병의 관리와 추적에도 중요한 지표입니다. 정기적으로 혈당을 모니터링하고 공복 혈당 수치를 체크하여 혈당 조절 상태를 평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 진단은 단일 검사 결과만을 근거로 하지 않으며, 의료 전문가의 판단과 추가적인 다른 검사를 필요로 함으로 의사나 당뇨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경구 포도당 내용물 부하검사

경구 포도당 내용물 부하 검사(Oral Glucose Tolerance Test, OGTT)는 당뇨병의 진단에 사용되는 검사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검사는 공복 상태에서 정해진 양의 포도당을 섭취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의 혈당 수치를 측정하여 당뇨병을 판단합니다. OGTT는 당뇨병의 초기 진단뿐만 아니라,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 혈당장애(IGT, Impaired Glucose Tolerance)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복 혈당 수치만으로는 당뇨병이 의심되지 않더라도, OGTT를 통해 추가적인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OGTT 검사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이루어집니다.

  • 검사 전 8시간 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 공복 상태에서 초기 혈당 수치를 측정합니다.
  • 75g의 포도당을 정해진 시간 내에 섭취합니다.
  • 포도당 섭취 후 2시간 후의 혈당 수치를 측정합니다.

OGTT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상 범위: 140 mg/dL(7.8 mmol/L) 이하
  • 공복 혈당장애(IFG, Impaired Fasting Glucose): 공복 상태에서 100 mg/dL(5.6 mmol/L) 이상부터 126 mg/dL(7.0 mmol/L) 미만
  • 공복 혈당 이외의 2시간 혈당 수치: 140 mg/dL(7.8 mmol/L) 이상부터 200 mg/dL(11.1 mmol/L) 미만
  • 당뇨병: 공복 혈당 126 mg/dL(7.0 mmol/L) 이상 또는 2시간 혈당 수치 200 mg/dL(11.1 mmol/L) 이상

따라서, 포도당을 섭취한 후 2시간 후 혈당 수치가 200 mg/dL(11.1 mmol/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OGTT는 당뇨병 진단을 위한 중요한 검사 방법이지만, 검사 전에 일부 제한 사항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히 준비하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추가적인 당뇨진단을 위한 검사 방법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나 당뇨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무작위 혈당 수치 측정

무작위 혈당 수치(Random Plasma Glucose, RPG) 측정은 당뇨병의 진단에 사용되는 검사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검사는 언제든지 무작위로 채혈하여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것으로, 식사 전이나 후에 상관없이 혈당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무작위 혈당 수치는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정상 범위와 당뇨병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상 범위: 200 mg/dL(11.1 mmol/L) 이하
    • 당뇨병 의심: 200 mg/dL(11.1 mmol/L) 이상

즉, 무작위 혈당 수치가 200 mg/dL(11.1 mmol/L) 이상인 경우 당뇨병이 의심됩니다. 이 경우에는 공복 혈당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무작위 혈당 수치는 음식 섭취 시점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사와 의료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무작위 혈당 수치가 당뇨병 진단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도 의사나 당뇨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당뇨병 진단기준과 각각의 검사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공복 혈당 수치, 경구 포도당 내용물 부하 검사, 그리고 무작위 혈당 수치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진단 기준은 당뇨병의 초기 진단과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 혈당장애(IGT)를 포함하여 당뇨병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치 입니다. 하지만, 당뇨병 진단은 단일 검사 결과만을 근거로 하지 않으며, 의료 전문가의 종합적인 판단과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최신의 진단 기준이나 추가적인 검사 방법도 존재하므로, 의사나 당뇨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조기 진단은 합병증 예방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과 관련된 증상이나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의사와의 상담과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질병관리 및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복혈당 낮추는 방법  (49) 2023.12.07
저혈당 증상 및 예방  (4) 2023.12.02
혈당 스파이크  (4) 2023.12.01
당뇨병의 발생 원인  (4) 2023.11.25
당뇨병의 초기증상(전조증상)  (8) 2023.11.23